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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암호화폐, NFT

NFT 입문자를 위한 NFT 용어 정리 (민팅부터 블록 높이까지)

by 영스토리_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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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입문자를 위한 NFT 용어 정리

 

안녕하세요 영스토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NFT 입문자를 위한 용어를 한번 정리해보고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활활 타오르고 있는 NFT의 열기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모르는 용어가 많아서 진입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을 위해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NFT에 입문하지 마시고, 쉽고 간단하게 NFT 용어들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입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메타콩즈, 실타래 등 몇 개의 NFT 프로젝트에 관해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저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NFT를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너무 모르는 말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물론 모든 것들을 다 알고 있지는 않지만, NFT 입문자분들을 위해 제가 아는 선에서 NFT 용어들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0. NFT 생태계

 

NFT 생태계는 어떤 네트워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환경이 달라지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클레이튼 네트워크, 솔라나 네트워크 등 다양한 네트워크가 있고 NFT 개발팀들은 어떤 환경에서 개발할지 선택해서 개발을 진행합니다. 마치 소프트웨어 전공자들이 프로그래밍을 할 때 C언어를 사용하느냐, JAVA 언어를 사용하느냐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NFT는 어떤 네트워크에서 개발되고 있는지 미리 알고 그에 맞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특정 NFT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활동은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활동들이 트위터, 디스코드, 텔레그램, 오픈 카톡방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발 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확인하고 그 창구를 통해서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1. 민팅 관련된 용어

 

1) 민팅(Minting)

민팅이란 Mint(주조하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동전이나 화폐 등을 찍어내듯이 블록체인 자산을 생성해내고 교환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요즘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민팅이라는 용어는 NFT를 제작한 제작자로부터 첫 구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으로 따지면 공모주 청약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NFT 민팅은 보통 화이트리스트와 퍼블릭으로 나뉘어 진행이 됩니다.


2) 화이트리스트(화리, WhiteList)

화이트리스트란 블랙리스트의 반대말로 직역하면 우수고객입니다. NFT 민팅에서는 프로젝트 팀이 요구하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들을 화이트리스트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팀에서 보통 트위터 홍보, 디스코드 홍보, 커뮤니티 활동 등을 요구합니다. 이런 일련의 행위들을 통해 '화리권을 딴다'라고 표현합니다. 화리권을 딴 사람들은 우수고객으로 인지되어 NFT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거나,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퍼블릭(Public)

퍼블릭은 직역하면 대중이란 뜻입니다. 화이트리스트들에게 NFT 수량 분배가 끝난 뒤, 남은 물량들은 모든 대중들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팀은 퍼블릭의 방법 중 대부분 선착순의 방법을 이용하여 NFT 잔여 수량을 판매합니다. 유명 콘서트 티켓팅, 학교 수강신청 등의 방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기 있는 NFT들은 단 몇 초 만에 민팅이 끝나기도 합니다.


4) 래플(Raffle)

래플의 사전적 의미는 추첨식 복권입니다. 어떤 조건을 달성하지 않아도 이름만 써넣으면(NFT를 받을 지갑 주소만 등록하면) 추첨식으로 NFT를 민팅할 수 있습니다.


5) OG(Original Ganster)

OG는 화이트리스트보다 더 빠르게 NFT 프로젝트 팀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극 초창기에 프로젝트 홍보에 힘쓰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한 사람들입니다. 화이트리스트보다 민팅 우선권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위치에 닿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좋은 NFT 프로젝트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 대중들은 OG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2. 커뮤니티 관련된 용어

 

1) 챗굴

챗굴이란 채팅 + 채굴의 합성어로 디스코드에서 채팅을 통해 레벨을 올리는 행위를 뜻합니다. 많은 프로젝트 팀들은 화리권을 주기 위한 조건으로 챗굴을 요구합니다. 즉, 디스코드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킨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대부분 도배방지를 위하여 채팅창에 슬로우를 걸어 30초에 1회만 입력할 수 있게 제한을 거는 등의 조치를 취합니다.

 

2) 레퍼럴(Refferal)

레퍼럴의 사전적 의미는 언급하다는 뜻으로, NFT생태계에서는 추천인 제도를 의미합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특정 NFT를 언급하거나 초대 링크 등을 뿌리면서 홍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레퍼럴을 통해 화리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3) 핸드픽(Hand-Pick)

핸드픽은 말 그대로 개발팀에서 개발팀이 제시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특정 인원을 직접 뽑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서 화리권을 부여한다거나, 특정 혜택을 제공합니다. 팬아트를 그린다던지, 정성스러운 응원 댓글을 남긴다던지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핸드픽이 이루어집니다.

 


 

3. 기타 용어

 

1) 에어드랍(Air Drop)

에어드랍이란 직역하면 공중에서 뿌린다는 뜻으로, 어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NFT, 코인 등과 같은 무언가를 무료로 준다는 의미입니다. NFT 생태계에서는 특정 일시에 A라는 NFT를 가지고 있으면 B 코인을 에어드랍 해주기도 하고, C라는 NFT 2개를 가지고 있으면 D라는 NFT를 에어드랍 해주기도 하는 등 마케팅의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아이폰의 에어드랍처럼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뿌리는 행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러그풀(Rug Pull)

러그풀이란 발밑의 양탄자를 잡아당겨 그 위에 있는 사람들을 쓰러트리는 행위를 뜻 합니다. 코인 생태계나 NFT 생태계에서 이는 의도적으로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초기 투자자들을 모집해 투자를 받고 나서 더 이상 개발하지 않고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사기 행위이죠. 투자를 받기 전에는 온갖 감언이설로 사람들을 모으고 투자금을 받은 뒤에는 나몰라라 잠적하는 경우, 프로젝트 팀이 투자자들을 조롱하며 떠나는 경우, 그럴듯하게 말로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 이상 개발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FT에 투자할 땐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신뢰가 가는 프로젝트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지 등을 고려하면서 말이죠.


3) 다이아몬드 핸드, 금손(Diamond Hand)

영어로도 우리말로도 굉장히 좋아 보이는 말이죠. 다이아몬드 핸드 또는 금손은 어떤 투자 자산을 장기로 보유하고 지키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흔히 말하는 '존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4) 페이퍼 핸드(Paper Hand)

페이퍼 핸드는 다이아몬드 핸드의 반대말입니다. 어떤 투자 자산을 장기로 보유하지 않고 약간의 이익만 나도 바로 판매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프로젝트 개발팀 입장에서는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프로젝트의 가치나 로드맵을 보는 게 아니라 단순히 수익이 얼마나 날 것인지를 고려해 짧은 시간에 사고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5) 블록 높이(Block Height)

블록 높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지금까지 쌓아 올려진 블록의 수를 의미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시간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경우 블록 높이를 클레이튼 스코프 또는 클레이스왑 등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클레이튼 NFT는 블록 높이를 기준으로 민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블록 높이를 보는 방법을 꼭 숙지하여 민팅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상 NFT 입문자들을 위한 용어 정리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용어에 대한 정리 및 간단한 설명글이기 때문에 글이 좀 긴 편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찾아보실 때에도 편하게 찾을 수 있게 그림 설명보다 글로써 설명드려봤습니다. 이 정도만 알고 있다면 NFT에 입문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NFT와 관련된 용어들을 알았으니 옥석을 잘 가려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잘 발굴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일이죠. 단어만 안다고 해서 어떤 프로젝트가 가치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를 아는 건 아니니까요.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신중하게 고려하셔서 성공적으로 NFT 세계에 입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용어나 NFT 구매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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