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스토리입니다.
2월 21일 실타래에서 실토큰(SYL토큰), 카드 레어리티, 리빌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실토큰은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 실타래 게임에 사용될 카드는 어떻게 구성될 것인지, 그리고 리빌 이벤트는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고 앞으로의 실타래의 방향성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저는 실타래 관계자도 아니고, 실타래 팀으로부터 어떠한 것도 받은 것이 없으며, 순수한 팬의 입장에서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2월 21일 실타래 팀에서 실타래 프로젝트의 토크노믹스와, 게임에 관련된 카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드 리빌 이벤트도 공개되었습니다. 꽤나 굵직한 내용들이 한꺼번에 공개되어서 아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표된 내용들에 대해서 하나씩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실토큰(SYL-TOKEN, SYL토큰)의 토크노믹스
실토큰이 2월 22일 화요일에 클레이스왑에 리스팅 됩니다. 2월 23일 수요일에 클레이스왑에 리스팅 됩니다. 2월 22일 카드 리빌 및 게임 AMA일정으로 토큰 리스팅은 하루 연기되었습니다. 총물량은 1억 개로, 5년에 걸쳐서 발행(1년에 2천만 개) 예정입니다. 큰 틀에서는 일정한 수량으로 발행될 예정이나, 자세한 발행 스케줄이나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곧 백서가 발간될 예정입니다.
토큰 할당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Treasury (27%): 실타래 플레이어에 대한 보상 풀.
2) Operation & Team & DEV (22%): 실타래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홀더 인증시스템, 전자지갑, 클레이튼 스코프 개발에 사용.
3) Community & Ecosystem (17%): SYL Token 생태계의 건전성 및 유지에 기여하는 데 사용.
4) Private Sale (4%): 외부 투자자 물량. (미래에셋벤처투자, 카카오 벤처스, 위메이드 트리)
5) Marketing (11%): SYL 생태계에 기여하는 마케팅 활동에 사용.
6) LP Pool (1.7%): 클레이스왑 등 거래소에 리스팅 할 물량.
7) Future Reserve (17.3%): 미래 상황에 따라 사용처가 정해질 물량으로, 3~4년 이후 SYL 생태계에 필요한 영역에 할당될 예정.
*Treasury, Community & Ecosystem, Future Reserve는 5년에 걸쳐 점차 DAO의 형태로 탈중앙화 된 운영을 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게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수량은 총수량의 27%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이를 통해 실타래 TCG 게임이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게임 내에서 이 토큰이 어떻게 사용될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카드를 대여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고, 새로운 카드를 뽑는 데 사용될 수도 있고, 실타래 굿즈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임 내에서 얻어지는 물량인 27%를 제외하고 LP Pool과 같은 외부 물량을 통해서 조달되는 실토큰이 게임의 밸런스를 잘 잡는 게 게임성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카드 레어리티 및 속성 공개
실타래 게임에서 사용될 카드 레어리티 및 속성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1차 스트로크는 총 33개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속성과 능력치, 배경 및 내부 일러스트 등 다양한 구성요소로 합성된 총 1만 장의 서로 다른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2차, 3차 스트로크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먼 미래에는 추가 카드도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2월 22일 진행되는 리빌에는 캐릭터의 종류와 레어리티, 그리고 속성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이 외 카드의 배경, 능력치 등 추가적인 구성요소는 향후 5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자동으로 리빌 될 예정이며 매번 관련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3. 실타래 리빌 이벤트 - SYL빙고 (실빙고)
2월 22일 22시에 실타래 리빌 사이트가 오픈이 됩니다. 설 연휴 전후로 진행되었던 미니게임 길쌈을 위해 스테이킹 해두었던 실카드를 언스테이킹할 수 있고, 카드를 즉시 리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빌과 함께 두 번째 이벤트 SYL빙고가 시작됩니다. 기간은 2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리빌된 카드를 확인하여 아래의 빙고판을 채우면 되는 게임입니다. 이 빙고 게임을 통해 개인 최대 상금 1억 3천만 원 상당의 SYL토큰을 획득할 수 있고, 실빙고와 별개로 33개의 캐릭터 카드를 가장 먼저 모두 수집하는 선착순 한 명에게는 1억 원 상당의 SYL토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타래 팀 내부 시뮬레이션으로는 총 상금 약 20억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사실 이번 이벤트는 한두 개의 카드 홀더들이 참여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이벤트입니다. 최소 3장을 가지고 있어야 빙고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빙고 칸 중에 우측 상단 칸이 이순신 카드인데, 레어리티 표를 보면 이순신 카드는 전체 1만 장 중에 12장뿐이 없습니다. 이순신 카드가 이 빙고 이벤트에서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실타래 팀에서도 적극 권장하는 방법이 여러 명이 뭉쳐서 팀을 이루고 빙고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벌써부터 지역단위로 팀을 활발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더욱더 강한 커뮤니티 결속력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4. 이번 발표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
토큰에 관해서는 게임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더 나와봐야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드 레어리티에 관해서는 33개의 캐릭터가 다양한 속성과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 아주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리빌 시점이 22이라는 것과 능력치, 배경 등의 일부 특성들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약간 의문이 듭니다. 리빌을 하고서도 능력치나 배경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리빌이 되는 건지, 아니면 정해져 있지만 단지 공개가 되지 않을 뿐인지 말이죠.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은 카드 레어리티나 게임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발표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실빙고 이벤트는 기대 반 우려 반의 느낌이 듭니다. 우선 좋은 점을 말해보자면 총 상금 규모를 봤을 때 실타래 팀이 얼마나 게임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조건만 맞다면 모든 개인이 1억 3천만 원씩 탈 수 있으니까요. 시뮬레이션 상 총상금액이 20억이라고 하니, 이런 게임 대회가 실제로 있었나 싶습니다. 두 번째, 실카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홀더들에게 엄청난 특혜를 주고 있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이런 혜택은 어디가서 쉽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아니죠. 세 번째, 연합을 장려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커뮤니티 결속력을 끊임없이 강화시키고 있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NFT 생태계에서 커뮤니티 결속력은 그 NFT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 중에 하나인데, 이 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너무 다수의 홀더들만 우대해준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혼자서 실빙고 이벤트에 참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소 3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다수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는 점은 누구나 알 수 있겠죠. 실타래를 즐기기 위한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진 느낌이 듭니다. 두 번째는 연합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입니다. 실빙고를 참여하기 위해서 연합이라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이게 정말 옳은 방법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연합 시스템이나 컨트랙이 구현되지 않은 상태에서 홀더들의 100% 신뢰만을 바탕으로 연합이 정상적으로 잘 형성이 될지 의문입니다. 혹여나 이와 관련된 사기, 절도 등과 같은 안좋은 사건이 하나라도 발생한다면, 실타래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연합이 게임성에도 미칠 영향에 대한 생각입니다. TCG 게임에서 사람들이 바라는 모습은 완벽한 전략을 짜서 게임에서 승리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마치 더 지니어스 게임에서 깜짝 놀랄만한 전략들을 들고 불리함을 이겨내고 상대방을 격파하는 플레이어의 모습처럼 말이죠. 과도한 연합의 형성으로 카드 사용에 제한이 걸린다거나 게임에서 어떤 기능들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게 될 경우 게임에 큰 흥미를 잃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이번 실토큰, 카드 레어리티, 실빙고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총평은 굉장히 개인적인 느낌을 서술한 것이니, 정보로 받아들이진 마시고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지 실타래 게임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하나의 팬으로서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실타래 개발팀에는 훨씬 더 똑똑하고 유능한 개발진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하고 있는 걱정들을 모두 사라지게 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앞으로의 업데이트 내용들도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실타래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2.02.15 - [재테크/암호화폐, NFT] - [SYLTARE]1. 실타래가 뭔가요? 실타래 NFT 간단히 알아보기
2022.02.16 - [재테크/암호화폐, NFT] - [SYLTARE] 2. 2월 13일 실타래/멋사 로드맵 AMA 정리
'재테크 > 암호화폐, NF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타 어드벤쳐, 클레이 레빗 V2 민팅 일정, 공식 홈페이지 (feat. 메타콩즈) (0) | 2022.02.25 |
---|---|
[SYLTARE] 4. 2월 22일 실타래 NFT 게임 AMA 내용 정리 (0) | 2022.02.24 |
[THE META KONGZ] 5.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연동하기 (feat. 베이비콩즈) (0) | 2022.02.22 |
[THE META KONGZ] 4. 베이비콩즈 브리딩 상세 내용 (feat. 복셀 아바타) (0) | 2022.02.21 |
NFT 입문자를 위한 NFT 용어 정리 (민팅부터 블록 높이까지) (0) | 2022.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