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스토리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NFT구매의 5단계 중 네 번째인 클레이튼 코인 준비 단계입니다. 업비트에서 리플을 구매하고 이를 클레이스왑에서 클레이튼으로 스왑 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은 암호화폐, NFT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명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려운 내용은 최대한 생략하고, 간단하지만 단계별로 천천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이걸 왜 해야 되는지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게 덧붙이려고 합니다. 그럼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업비트에서 리플을 구매하고, 리플을 카이카스로 보내고, 카이카스에서 리플을 클레이튼으로 스왑 하는 과정에 대해서 다뤄볼 것입니다. NFT 구매 방법의 1단계에서 5단계 중에 두 번째로 중요한 단계입니다. (첫 번째는 NFT를 구매하는 5단계이고요) 차근차근히 따라오면 어려운 단계는 아니지만, 지갑 주소를 잘못쓴다던가 하는 경우 돈을 다 날릴 수도 있으니 집중해서 따라오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 단계를 진행할 때, 왜 이렇게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업비트에서 클레이튼을 직접 사서 카이카스로 보내면 안 되나?', '왜 꼭 리플을 구매해서 보내야 하는 거지?', '꼭 클레이스왑을 사용해야 하는 건가?' 등과 같은 의문들이 있었죠. 몇 번 NFT 거래를 경험하면서 느낀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업비트에서 클레이튼을 직접 사면 안 되나요?
-> 업비트에선 클레이튼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업비트가 아닌 클레이튼을 취급하는 다른 거래소를 이용한다면 그 거래소에서 클레이튼을 직접 사서 카이카스 지갑으로 전송해도 됩니다.
왜 꼭 리플을 구매해야 하나요?
-> 리플이 비교적 전송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쌉니다! 리플보다 수수료가 싼 암호화폐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꼭 클레이스왑을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
-> 클레이스왑이 국내에서 운영되는 디파이 서비스 중 가장 큰 편에 속하고, 비교적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고, 수수료 역시 싼 편입니다! 더 믿을만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디파이 서비스를 알고 있으시다면 그곳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1. 업비트에서 리플 매수하기
전체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선 모바일과 PC환경 모두 필요합니다. 업비트에서 리플(XRP) 매수하기 단계는 모바일 환경에서 진행해보겠습니다. PC환경이 친숙하신 분들은 PC환경에서 진행해도 상관없습니다. 우선 업비트 앱에 접속합니다. 앱에 접속한 후 코인명에 리플(XRP)을 검색해서 클릭해줍니다. 첫 화면에서 리플이 보이면 그걸 클릭해줘도 됩니다.
혹시 업비트 앱에 원화 충전이 되어있지 않으신 분들은 제 지난 '[재테크/암호화폐, NFT] - [NFT 구매 방법] 2. 업비트 계좌 계정 개설부터 원화 입금까지' 포스팅을 참고해서 원화 입금을 진행해주세요. 그리고 매수할 리플의 수량, 가격을 적어줍니다. 수량 옆에 있는 최대라고 적힌 박스를 클릭하면, 내 자본의 비율대로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자동으로 적힙니다. 업비트에서는 최소 주문 금액을 5000원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액의 0.05%는 거래소 수수료로 사용됩니다. 이 점 유의해서 거래 결과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량 최대 버튼을 클릭해서 리플을 구매해 보겠습니다.
매수가 체결되면 알림이 울립니다. 혹은 거래내역을 눌러도 매수가 체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비트 앱의 첫 화면에서 하단의 입출금 탭을 클릭하면 아래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내가 매수한 리플이 잘 들어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암호화폐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알아도 코인 투자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NFT 구매이기 때문에 더 진행해보겠습니다.
2. 업비트에서 리플 카이카스 지갑으로 출금하기
이번 단계는 PC 환경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단계는 PC환경에서 진행하겠습니다. 클레이스왑 사이트가 PC환경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업비트 PC 첫 화면입니다. 로그인 버튼을 눌러서 로그인해줍니다.
그러면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하라는 창이 나옵니다. 눌러서 로그인을 쭉 진행해줍니다.
로그인 후 상단에 입출금 탭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리플을 검색해서 클릭해주면 아래와 같이 입출금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 출금 주소, 데스티네이션 태그, 출금 수량을 입력해줍니다. 이때, 암호화폐 출금 시에도 수수료가 부과가 되는군요. 수수료는 1 리플이니 대략 800원 내외가 되겠군요.
우리는 아직 출금 주소, 데스티네이션 태그를 모르는데요. 이건 클레이스왑 사이트로 가서 알아보아야 합니다.
아래는 클레이스왑 사이트입니다. 클레이스왑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면 아래와 같이 첫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카이카스 지갑이 연결이 안 되어있다면 우측 상단에 클레이스왑 시작하기 버튼이 보일 텐데요.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우리는 카이카스 지갑을 준비했으니, 카이카스 지갑 연결을 눌러 줍니다.
카이카스 지갑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잠금 해제해줍니다. 그리고 클레이스왑과 서비스 연결 요청에 확인을 누르고 연결해줍니다.
연결이 완료되었으면, 내 자산 탭에 들어가서 토큰 목록을 봅니다. 토큰 목록에 리플 칸이 있습니다. 여기서 XRP로 입금을 눌러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뭔가 이상한 점이 하나 있죠. 리플의 아래칸에 코인 기호가 KXRP로 적혀있습니다.
XRP랑 KXRP의 차이가 뭔가요? 왜 XRP가 아니고 KXRP인가요?
리플은 클레이튼 네트워크가 아닌 리플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코인입니다. 서로 네트워크가 다르니 이를 맞춰줄 필요가 있습니다. 클레이튼 네트워크는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는 코인들을 K-코인으로 변환하여 처리합니다.
XRP 입금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옵니다. 입금 주소 확인하기를 눌러 나의 입금 주소와 데스티네이션 태그를 확인합니다. 이 주소들을 업비트 출금 주소 입력란에 입력합니다.
다시 업비트 화면으로 돌아가서 저 주소들을 복사해서 입력해줍니다. 입금 주소, 데스티네이션 태그를 잘못 입력하면 자산이 유실될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해서 입력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혹시 모르니 테스트로 소량을 먼저 송부해보고, 코인이 정상적으로 넘어가는 걸 확인한 후에 전액 송부하곤 합니다. 수수료가 두 번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업비트 화면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출금 버튼을 누르면 확인차 아래와 같은 경고문이 나옵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아니오 누르시면 되겠죠?
다음은 카카오페이 인증 단계입니다. 카카오페이 인증하기를 눌러서 진행해줍니다.
인증까지 완료되면 출금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확인 창이 뜹니다. 아래에 내역 보기를 눌러봅니다.
아직 출금 진행 중으로 보이는군요. 암호화폐 네트워크에 따라서 출금에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리플의 경우는 빠른 편이어서 5분 내외로 진행이 되는 듯합니다. 출금에 성공하면 카카오톡으로 한번 더 알림이 오니 느긋하게 기다려 줍니다.
3. 클레이스왑에서 리플 클레이튼으로 스왑 하기
이제 클레이스왑에서 리플을 클레이튼으로 스왑 하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윗 단계에서 클레이스왑에 지갑을 연결해 출금 주소를 알아보았으니, 지갑은 연결되어있을 겁니다. 혹시 연결이 안 되어있다면 다시 연결해줍니다. 지갑이 연결되고 나면 우측 상단에 지갑 연결 완료라고 표시가 나오고 코인을 스왑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혹시 이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면 상단에 스왑 메뉴를 눌러주면 됩니다.
위에 나와 있는 리플(KXRP) 코인을 아래 나와 있는 클레이튼(Klaytn)으로 스왑 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각각 코인 아이콘을 눌러 변경해주시고, 변경할 코인 수량을 입력합니다. From에 나와있는 보유 코인 중 max 버튼을 누르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코인의 수가 입력됩니다. 그리고 Swap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아래의 예상 내역 칸에서는 코인이 스왑 될 때의 예상 수수료, 예상 교환 경로 등이 나타납니다. 코인은 순간순간의 가격 변동폭이 크고, 거래소마다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어떻게 코인을 스왑 하느냐에 따라서 더 많은 코인을 얻을 수도 있고, 더 적은 코인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클레이스왑은 스왑 경로를 최적화하여 최대한 많은 코인으로 스왑 해줍니다.
- 교환 비율 :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예상되는 코인의 교환 비율입니다.
- 최소 거래 수량(슬리피지) : 갑작스러운 코인 가격의 변동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슬리피지를 0.5%로 설정해놓는 것은 내가 0.5% 까지의 손해는 감수하겠다는 의미입니다.
- 수수료 : 클레이스왑에서 사용되는 수수료로 0.3%입니다.
- 교환 경로 : 클레이스왑에서 어떤 경로로 코인을 스왑 할지 보여줍니다.
Swap 버튼을 누르고 나면 아래와 같이 한번 더 트랜잭션 요청을 확인하는 창이 나옵니다. 한번 더 교환하기를 눌러줍니다.
마지막으로 카이카스 지갑에서 트랜잭션을 확인하고 확인을 눌러주면 끝입니다. 클레이스왑의 수수료와 별개로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가스비(Gas)라고 하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0.04 클레이(=약 60원) 정도의 예상 수수료가 쓰여있네요. 실제로 트랜잭션을 하고 클레이튼 스코프(Klaytnscope) 사이트에서 내역을 확인해보면 훨씬 더 적은 수수료가 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서 가스비(Gas)가 변동된다고 합니다. 마치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듯이 말이죠.
이상 NFT를 구매하기 위한 두 번째로 중요한 단계를 마쳤습니다. 정말 긴 여정이였습니다. 이제 오픈씨(OpenSea)에서 내가 원하는 NFT작품만 고르면 되겠군요. 다음 포스팅에서 NFT 구매의 마지막인 오픈씨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직 업비트 계정, 카이카스 지갑이 없으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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